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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원인으로 여성의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수정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과배란 유도를 통해 성숙한 난자를 채취하여 정자와 시험관에서 수정시켜 3-5일간 배양기에서 배양 시킨 뒤 자궁에 다시 넣어 주는 시술입니다.
수정된 장소의 차이는 있지만 착상 이후 부터는 정상임신과정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순히 정자만을 자궁강 내에 주입하는 인공수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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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가능한 횟수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배란 유도를 통해 다수의 난자를 얻어 시술하게되는 시험관 아기의 경우 난소가 자극을 많이 받게 되므로 한 주기당 2-3개월정도의 휴식기간을 두고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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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나이나 신체적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방법을 달리하는데 장기요법 및 단기, 초단기 요법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대개는 장기요법이 많이 이용되는데 생리 예정일 약7-10일 전부터 피하주사(GnRH-agonist)를 맞기 시작합니다.
단기요법은 난자의 수가 적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사용하고 특히 초단기요법은 생리 2일째부터 피하주사를 3일간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단기요법의 경우 장기요법에 비해 배아의 질이 다소 떨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배란유도의 방법은 개인이 선택하는 사항이 아니라 개인의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정해지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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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난자채취 2일째 세포분열이 처음 관찰되면 그 수와 질에 따라 이실 날짜를 정하게 됩니다.
개수가 적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2일째 이식하는 경우도 있고 대게는 3-5일배양하여 이식하게 됩니다.
이식 날짜에 따라 특별히 임신율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건강한 배아의 개수가 많은 경우 3일배양보다 5일배양을 하게되면 양질의 배아를 선별할 수 있게 되므로 이식 배아의 수를 줄일 수 있고 따라서 다태 임신률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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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채취는 가벼운 수면 마취하에 질식초음파를 이용하여 시행되며, 개인차는 있지만 통증은 심한편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 마취제가 메스꺼움,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난자채취 전날 저녁 식사 이후 금식하신 상태로 병원에 나오셔서 시술을 받으시고 시술 후 약 2∼3시간 휴식을 취한 후 귀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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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이식때는 따로 마취가 필요없기 때문에 금식하지 않으셔도 되며 특별히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배아 이식 후에는 대개 4-5시간동안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할 수 있으며 착상이 예상되는 약 3-4일 정도는 무리한 일은 삼가 하시면 좋겠고 이후에는 일상생활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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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배아이식은 환자에게 이식하고 양질의 배아가 남아 있는 경우 또는 난소 과자극증후군(OHSS)으로 심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경우, 배아를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 원하는 배란 주기에 맞추어 해동 및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난자채취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험관아기의 시술과정과는 전혀 다르고 생리가 규칙적인 경우 초음파를 통해 배란날짜를 확인한 후 대개 5일째 이식을 하며 생리가 불규칙적인 경우는 호르몬으로 자궁내막을 미리 준비하여 이식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배아를 영구보존 가능한 액체질소는 -196℃로 상온과 상당히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동결 및 융해과정에서 온도변화로 인한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동결 배아이식의 경우에 비해 임신률이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유의한 차이가 있지는 않으며 유산 및 기형 발생률도 비동결 배아이식과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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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채취 2주(14일)후에 혈액 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합니다.
혈액 검사상 β-HCG 최소 10이상의 수치로 임신이 된 경우는 이틀 후 2차 혈액검사를 하고, 수치가 약 2배로 잘 올라가는 경우 1주일 후에 초음파로 태낭 유무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