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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 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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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월요일 일정표
시간 | 강사 | 내용 |
---|---|---|
매주 수·금요일 11:00 ~ 12:00 |
외부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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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 1과
소아 당뇨병이란 소아 연령에 발병된 당뇨병으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과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으로 구분되며 90%이상에서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입니다. 최근에 소아 비만증이 많이 발병되면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인 성인 당뇨병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췌도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적절하게 적게 혹은 거의 분비되지 않아 혈액 중 당성분이 세포내로 섭취되지 않아 고혈당이 나타나 소변내로 당이 넘쳐나올 때 당뇨병이라고 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만약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을 경우 고혈당이 지속되며 케톤성산독증에 빠져 혼수상태에 이르고 생명위험까지 초래됩니다.
당뇨의 임상증상으로 다뇨, 다음, 다식과 체중감소 등 증상이 수일 혹은 수주 정도 있으며 50%에서는 1개월 안에 증상이 뚜렷해집니다. 다뇨증상으로는 소변을 많이 자주 보는 경우 이외에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야뇨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곤함을 호소하며 기운이 없으며 체중감소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감소는 이화대사와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어 칼로리 소모가 초래되기 때문입니다. 소아에서는 다식보다는 산독 증상으로 식욕부진이 생길 수 있으며 체중감소가 더욱 현저합니다. 케톤성 산증으로 구토와 의식 불명으로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아당뇨병의 치료목표는 크게 3가지로 나눕니다. 즉 첫번째는 다음/다뇨/다식 혹은 식욕부진 같은 당뇨증상이 없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갖게 하며, 둘째는 정상적인 신체성장을 하게하며, 셋째는 만성 합병증이 초래되지 않도록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유지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다식 혹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혈당조절이 잘 될 경우 이러한 증상들은 거의 없어집니다. 어떤 경우 오히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도 가능한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하여 삶의 의욕이 없을 경우 혈당검사나 다른 검사소견들이 좋더라도 이상적인 목표에 도달하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정상적인 신체성장과 기능상태
당뇨병 환아들은 적절한 혈당조절을 하면서 정상인과 똑같은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학교성적이나 직업 선택에 있어서 당뇨병으로 인한 차이점이 없어야 하며 불이익도 없도록 합니다. 정상적인 활동을 한다고 반드시 혈당이 잘 조절 되었다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학업성적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당조절이 잘 된후 성적이 올라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생활 중에 나타난 증상들이 모두 당뇨병으로 초래된 것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반드시 그렇치는 않습니다. 사춘기 연령에서 피곤을 느끼며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당뇨조절 상태와는 무관합니다.
당뇨병의 만성합병증 예방
만성 합병증이 초래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당조절을 잘 하여야 합니다. 혈당측정을 자주 하며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하여 혈당과 당화혈색소(HbAlc)가 정상범위가 되도록 합니다. 혈당 측정은 혈당조절에 필수적 요소로 하루에 4번 측정을 권장합니다. 매 식사전과 잠자기전에 하며, 저혈당이나 고혈당의 증상이 생길 경우에 혈당을 추가로 측정합니다. 이상적인 혈당범위는 60∼150 mg/dL이며 혈당수치에 따라 인슐린 투여량을 적절하게 조절 합니다. 최근 2∼3개월동안 혈당을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HbAlC)를 측정하여 당조절 상태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혈당은 그때 당시 혈중 당 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식사 운동, 감정에 따라 많은 변화가 나타나지만, 당화 혈색소 측정은 최근 2∼3개월동안 혈당조절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화 혈색소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범위는 3∼6% 정도이며, 8% 이내인 경우 비교적 양호하며, 10% 이상에서는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아 합병증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아당뇨 전문가를 포함한 치료팀은 당뇨환아들에 개인별 당뇨조절의 목표설정을 하여야 합니다.
소아비만은 지방세포가 늘어서 비만이 된 것이고 성인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서 비만이 된 것입니다. 소아들은 성장하면서 지방세포수도 같이 늘어버리게 되는데, 그래서 소아비만은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병행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더라도 실제적으로 세포수가 줄지 않기 때문에 다시 비만이 될 확률이 아주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소아비만이 성인비만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소아비만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비만한 아동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며 다른 이유로는 비만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합병증 즉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병 같은 성인 질환들이 이미 소아기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아비만이 나타나는 시기는 주로 1세 미만의 영아와 5-6세 및 사춘기에 잘 생기며 반수 이상이 6세 이전에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이유가 우리 아이를 비만으로 이끄는 원인이 됩니다.
과다한 음식 섭취
가장 주된 비만의 원인으로 과식, 기름기 많은 음식, 특히 저녁식사를 많이 먹고 빠른 식사 속도, 패스트푸드의 과도한 섭취 등입니다. 1세 미만의 영아는 부모가 무분별하게 과다한 우유섭취를 시키는 것이 원인이 되며 또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도 보상작용으로 음식물 섭취는 증가하고 신체활동은 감소하므로 에너지 대사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비만이 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비만한 사람이 있으면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비만하거나, 부모 모두 비만한 경우에 그 자녀가 비만할 가능성은 부모 모두 비만하지 않은 아동에 비해서 이 4-5배까지 높아집니다. 그러나 부모가 비만하다고 해서 아이들도 반드시 비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만하게 되기 쉬운 소질을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만의 집안에서는 자녀들이 비만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 주어야 하며 비만은 유전적인 요소와 그 가족의 식이습관 등 환경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운동부족
비만한 아동은 비만하지 않은 아동에 비해 비활동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TV를 본다거나 컴퓨터 게임같이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육체적인 활동시간이 줄게 되고 TV를 보는 동안 간식섭취가 늘어 비만하게 된다는 것이다. 교통의 발달과 놀이공간의 협소화등으로 인해 비활동성 생활형태가 겹쳐 섭취에너지가 소비에너지보다 많게 되어 결국에는 비만을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질병의 영향
소아에서 비만을 일으키는 질병에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증 같은 경우에 비만이 생깁니다
비만이란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고 소아비만이란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비만을 말합니다. 의학적인 비만아의 정의는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대한소아과학회 1998) 보다 20%이상 될 때로 합니다.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비만도를 구할 수 있습니다.
카우프 지수 - 영유아 비만도 측정
가장 주된 비만의 원인으로 과식, 기름기 많은 음식, 특히 저녁식사를 많이 먹고 빠른 식사 속도, 패스트푸드의 과도한 섭취 등입니다. 1세 미만의 영아는 부모가 무분별하게 과다한 우유섭취를 시키는 것이 원인이 되며 또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도 보상작용으로 음식물 섭취는 증가하고 신체활동은 감소하므로 에너지 대사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비만이 됩니다.
로러 지수-어린이 비만도 측정
가족 중에 비만한 사람이 있으면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비만하거나, 부모 모두 비만한 경우에 그 자녀가 비만할 가능성은 부모 모두 비만하지 않은 아동에 비해서 이 4-5배까지 높아집니다. 그러나 부모가 비만하다고 해서 아이들도 반드시 비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만하게 되기 쉬운 소질을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만의 집안에서는 자녀들이 비만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 주어야 하며 비만은 유전적인 요소와 그 가족의 식이습관 등 환경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아 비만의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교정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기본적으로는 식습관과 환경개선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식이요법
유,소아 및 청소년기에는 성장이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필수 영양소의 공급이 필요하며, 경도 비만아는 체중을 유지만 해도 신장이 커져서 비만도가 정상이 되므로 너무 엄격히 식사제한을 할 필요가 없으며, 저열량, 저탄수화물, 저지방질, 고단백질 식이요법이 원칙으로 합니다. 식이요법에 의한 체중감량은 서서히 장기간에 걸쳐 시행하며 어린이는 인내력이 부족하여 실패할 가능성이 크므로 부모와 가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요법
체중감소와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며 규칙적으로 일주일에 최 소한 3-4회 이상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걷기, 자전거, 줄넘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고 운동의 강도는 땀이 날 정도로 30분 이상 지속해야 합니다. 특히 운동 후에 공복감으로 인하여 과식할 우려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행동수정요법
먼저 비만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아이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서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원인이 밝혀 지면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행동수정요법 또한 장기적인 계획하에 이루어 져야하며 아이 혼자만은 결코 해낼 수 없습니다. 가족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며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아 비만의 예방 어떤 병이든지 마찬가지로 병에 걸린 후에 치료법을 찾기 보다는 일단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 입니다. 적당량의 음식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체중측정과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열량이 높은 햄버거,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나 탄산 음료수를 적게 먹고, TV나 컴퓨터 시간을 제한하며 야외활동 시간을 늘려야 한다.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지 않고 가족이 함께 걸어다니는 습관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장함에 따라 장의 운동이 변화하며, 3~4세가 되어야 성인처럼 1~2일에 1~2회 배변을 볼 수 있습니다. 1세 미만의 영아는 연령에 따른 생리적 특성과 분유, 이유식, 모유 등에 따라 하루 0∼9회 다양한 배변 습관을 보입니다. 보통 하루에 한 번 이상 대변을 봐야 하지만, 2~3일에 한 번 누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하게 눈다면 변비가 아닙니다. 즉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시 굳은 변을 보며 통증이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소아변비로 진단됩니다. 주로 이유식이나 대변 가리기를 시작하면서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변비는 합병증으로 요로감염, 치질, 대장염 등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에는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아 성장지연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교적 흔한 소아 소화기 질환의 하나인 소아 만성변비는 주로 기능성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질적으로 선천성 거대 결장,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원인으로 인한 변비 발생은 5~10%정도에 불과하며, 대부분 이유식 이후 혹은 배변 습관을 익히는 시기부터 시작되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배변에 장애를 느끼는 기능성 배변 장애가 주로 많습니다.
모유를 충분히 먹는 아기는 변비가 생기는 일이 거의 없지만 조제분유를 먹는 아기는 대변이 단단합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가 변비가 생겼다면 모유량이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도 충분한 양을 먹고 있을 때에는 우선 먹는 양이 부족하거나 분유에 지방이나 단백질이 너무 많은지 알아봐야 합니다.
조금 더 큰 아이에게 변비가 생기는 이유는 우선 식사량이 적거나, 식물성 섬유질이 적고 단백질을 많이 먹어서 대변이 될 성분이 적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매일 대변을 보면 문제가 없는데, 며칠에 한번씩 보면 대장에서 물이 다 흡수되어 대변이 굳어지고 그렇게 되면 대변을 누기가 힘들어지며, 항문이 찢어져서 대변을 볼 때 몹시 아프게 됩니다. 그러면 항문은 반사적으로 더 수축하게 되어 점점 더 대변 누기가 힘들어지고 아프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지 않으려고 해서 이것이 악순환을 이루어 점점 더 변비가 심해집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해부학적 이상이 없는 체질적 변비가 흔하지만 가끔 선천성 거대 결장, 갑상선기능 저하증, 신경근육질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직장항문 기형은 출생 직후에는 모르다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굳은 변이 나와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발견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변비가 있어서 관장을 하지 않고서는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구토가 자주 동반될 때, 변비가 있으면서 가끔 대변을 가리지 못할 때에는 꼭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아기의 변비는 모유나 우유량이 부족해서 변비가 되는 수가 많으므로, 부족하면 양을 증가시키거나 수분섭취를 조금 더 해주거나 이유식으로 보충합니다. 누런 설탕, 미음 같은 탄수화물을 더 타서 주거나 이유식에 과일, 야채를 섞어 먹이고 그 양을 점차 늘려줍니다. 유아나 학령전기의 어린이는 물, 과즙 그리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여야 하는데, 이때 억지로 먹이지 말고 기분 좋게 골라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신생아의 변비는 기질적 원인이 많으므로, 원인적 치료를 하며, 변비치료제나 습관적 관장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어린이는 변비증세가 있으면 대개 배변이 힘들어 변기에 앉는 것 자체를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매일 식사 직후 일정한 시간에 대변을 보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하는데 너무 조급한 시간은 피해야 하며, 여유 있는 시간에 대변을 보도록 합니다. 변비 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우선 누기 쉽게 하기 위하여 며칠 동안 관장을 해주거나 항문에 바세린이나 진통제 연고를 발라서 통증을 줄여주고, 그래도 힘들어 하면 며칠간 대변을 묽게 하는 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변보다 횟수가 증가하고 변에 물기가 많아지는 경우를 설사라고 하는데, 아이를 키울 때 감기와 함께 가장 흔하게 걸리는 병이기도 합니다. 설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을 먼저 밝혀내야 하며, 아기가 묽은 변을 볼 때 설사인지 아닌지 설사가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기의 변을 가져가 의사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입니다. 병원 갈 때 반드시 비닐 봉지에 기저귀를 담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원인별로 분류해 보면 크게 급성 감염성 설사와 감염이외의 원인에 의한 설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감염성 설사의 원인
바이러스성 설사, 세균성 설사, 기생충에 의한 설사 등.
감염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설사
항생제 사용에 의한 설사, 장외 감염으로 인한 설사, 식이성 설사, 영양 불량성 설사, 알레르기성 설사, 면역 결핍성 설사, 독성 설사 등.
요즘 소아과에서 가장 흔히 보는 설사는 가성콜레라라고도 불리는 바이러스성 장염에 의한 설사입니다. 그리고 우유 알레르기에 의한 설사도 흔한 경우 입니다.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설사를 하면서 복통이 심할 때(특히 2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될 경우)
설사가 심할 때 (8시간 사이에 8번 이상 물설사를 좍좍하는 경우)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1세 이하의 아기가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 않거나 1세가 넘은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입술이 마르거나 눈이 쏙 들어가고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피부가 차고 축축해 보이는 경우 등은 탈수의 증거임을 보여줍니다.
기운이 없어 축 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없거나 아기가 몹시 아파보일 때
생후 3개월도 안된 아기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할 때
무엇보다도 수분공급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개 장염에 걸리면 가장 큰 문제가 설사에 의한 탈수입니다. 아기가 설사를 하면 우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쓰십시오. 설사를 하게 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급성 설사를 하는 병은 그 원인에 따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단 탈수를 줄이는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모유를 먹는 아기가 설사를 할 경우에는 이렇게 하세요.
모유를 먹는 아기가 가벼운 설사를 할 경우에는 모유를 계속 먹여도 됩니다. 다만 심한 설사의 초기에는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양을 줄였다가 다시 서서히 늘려갑니다. 처음에는 2-3분간만 먹이다가 점차 3-4시간 간격을 두고 1-2분씩 수유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할 수 있겠죠.
분유나 생우유를 먹는 아기가 설사를 할 경우에는 이렇게 하세요.
수일간은 가능하면 유당이 적거나 함유하고 있지 않은 우유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유당이 함유된 우유을 사용할 때에는 희석하여 유당의 농도를 낮추어 공급하되 유당 불내성의 증상을 관찰해야 됩니다.
젖이나 우유보다는 맑은 미음(특히 찹쌀 미음)을 먹이면 휠씬 치료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젖먹이 또는 분유을 먹는 아이라도 이때는 젖이나 우유보다는 맑은 미음(특히 찹쌀 미음)을 먹이면 휠씬 치료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식 또는 과자류, 음료 등은 일체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다른 이유식 또는 과자류, 음료 등은 일체 먹이지 않도록 하며, 설사가 일시적으로 멈추더라도 하루, 이틀은 경과를 보면서 평상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는 함부로 사용하지 마세요!
설사가 나쁜 것만은 아니예요. 설사는 장 운동을 빠르게 하고 장에 물을 많게 해서 우리 몸에 들어 있는 나쁜 것을 몸 밖으로 빨리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지사제를 먹여서 설사만 멎게 하면 나쁜 것을 몸 밖으로 못 내보내게 되어 병이 갑자기 심해질 수도 있고, 장에 손상을 줌으로써 만성적으로 장이 나빠져 나중에 고생할 수도 있겠죠. 설사는 빨리 멈추게 하는 것보다 근본 치료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적절하지 못한 음료수
슈퍼에서 파는 설탕으로 맛을 낸 과일쥬스, 음료수, 탄산음료, 찬음료, 요구르트 등 직접 만든 소금/설탕물 등도 우리 몸에 맞는 농도를 조절하기 힘들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음료수
소량의 소금으로 맛을 낸 야채/닭고기/쌀미음과 기름기 적은 스프, 소량의 무가당 과일 주스, 깨끗한 물, 숭늉 적절한 음식물
적절한 음식물
- 고체보다는 액체, 고에너지, 풍부한 영양가
- 잘 익은 음식, 잘게 빻은 음식, 쉽게 소화 흡수되는 음식
- 쉽게 이용 가능한 음식, 값싸고 맛있는 음식
- 야채, 고기, 생선, 바나나, 감자, 집에서 가공한 과일 주스
- 곡분류 죽, 소금간, 주스 소량, 계란국, 깨끗한 물, 닭고기 수프, 식빵, 비스켓, 계란 찜, 국수, 야채죽, 떡국 국물, 기름기 적은 수프
주의 환경을 깨끗하게 합니다.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들은 흔히 입을 통해서 장으로 들어가 병을 일으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손에 묻은 균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되겠죠. 그러므로 설사를 하는 아기가 있으면 우선 손을 열심히 씻겨주고 아울러 변기 청소도 깨끗하게 해야 됩니다.
옷을 자주 갈아 입히는 것도 중요하겠죠.
특히 장염 때문에 생긴 설사가 묻은 아기의 옷은 가급적 다른 아기의 옷과 분리해서 세탁하고, 철저한 세탁을 위해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하는 아기를 만진 엄마도 손을 자주 씻어야 되겠죠? 특히 기저귀를 간 후에는 비누로 잘 씻어야 하는데 이는 엄마의 손을 통해서 장염 균이 옮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은 자주 배가 아프다는 말을 해서 부모님들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다행히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심각한 경우는 별로 없지만 3~5시간 계속 아프거나 점점 심해지면서 열이 나거나 목이 아프고, 잘 안먹으며 힘이 없어지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아기들은 영아 산통, 변비, 장중첩증, 급성 장염 등이 흔한 원인이며, 큰 어린이들은 변비, 요로감염증, 인후염이나 장간막 임파선염, 충수돌기염(맹장염), 급성 장염, 우유 알러지, 납중독, 감정적 반응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
충수돌기란 맹장 끝에 붙어 있는 장의 일부로서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흔히 맹장염이라고 말합니다. 원인은 충수돌기의 림프조직이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단단히 굳은 변덩어리, 기생충 등으로 인해 충수돌기가 막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큰 아이들이 충수돌기염에 걸리면 갑자기 명치나 배꼽이 아프고, 몇 시간 내지 하루가 지나면 점차 배의 오른쪽 아래로 아픈 자리가 집중되면서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충수돌기가 왼쪽 배나 간 아랫부분에 있는 경우도 간혹 있어 다른 부분에 복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때로는 38~38.5℃ 정도의 열이 나며 식욕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미열이 나고 잘 안 먹으며 배가 아픈 듯이 다리를 구부리고 우는 것이 유일한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진행하여 복막염을 일으킨 경우 복부 오른쪽 아래가 단단하게 뭉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이미 충수돌기가 터져서 고름집이 만들어지면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아픈지 말을 잘 못하고, 증상도 확실하지 않아 충수돌기염 진단이 늦어지므로 고름집의 형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또 장간막림프절염과도 구별`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술을 할 수만 있다면 수술이 최선의 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나 맹장 파열, 복막염, 농양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나 즉각적인 수술이 불가능할 때는 탈수나 전해질 이상 등을 교정하며, 항생제 투여와 동시에 위의 내용물을 빨아내는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한 다음 천천히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급성 편도선염이나 목감기를 앓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주로 발병합니다. 고열과 구토, 복통이 생기는 병으로 주로 소장 끝 부위의 장을 싸고 있는 복막(장간막) 속에 있는 림프절에 염증이 발생할 것입니다. 대부분 고열 및 오한, 근육 및 관절통,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이 먼저 나타난 후 복통이 심해지는데 어떤 경우에는 맹장염(충수돌기염)과 구별이 안 되어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감기가 원인이고, 열이 높으며 때로는 목이 아프고, 심한 복통이 나타납니다. 또한 입맛이 없고, 헛구열질이나 구토를 자주하며 기운 없이 늘어지게 됩니다. 복통은 배꼽 주위 및 오른쪽 하복부에 나타나지만 때로는 아픈 자리가 변하며, 간간이 아팠다 안 아팠다 반복됩니다. 구토와 복통이 심하면 탈수증의 위험이 있어 수액주사를 하거나 물을 충분히 먹여야 합니다.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가끔 맹장염과 혼동되어 수술을 하거나 반대로 맹장염인데도 수술을 안 하고 기다리다가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장간막 림프절염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맹장염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하여 증상을 잘 관찰해보고 철저히 검사하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개복 수술을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어린이에게 흔한 급성 장염은 주로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설사가 쌀뜨물 같은 모양이어서 전에는 '가성 콜레라'라고 하여, 많은 부모님들이 콜레라와 혼돈을 하였으나, 이제는 '로타바이러스성 장염'이라고 부릅니다. 세계적으로 매년 5세 이하의 어린이 1억 2천만 명 이상이 이 병에 걸려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6~24개월 어린아이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빠르면 10월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감소하게 됩니다.
이 질환은 전염력이 강하여 형제나 이웃에 사는 아이들에게 쉽게 전염되며, 잠복기는 1~3일로 매우 짧습니다. 처음에는 1~3일간 열이 많이 나고, 토하다가, 1~2일쯤 지나면 물 설사를 시작하는데 적으면 하루에 서너 번, 많으면 열 번 이상 심하게 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탈수증에 빠져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설사를 하는 경우보다는 고열과 구토가 먼저 나타나므로 뇌막염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5~7일 정도 지나면 설사가 좋아지나, 아이들에 따라서는 1주일 이상 앓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특효약은 없으며, 탈수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예방접종은 아직 없으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유행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 등 일반적인 주의 사항을 잘하면 됩니다.
급성 장염, 특히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앓고 난 후에는 장의 점막이 손상을 입어서 대개 한 달 정도까지 설사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런 때는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소화 못 시키거나 우유 알러지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장염이 다 치료된 후에도 설사가 지속되면 알러지 분유 같은 특수 분유를 먹여햐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때로는 장염과 관계없이 후천성으로 유당을 소화 못 시키는 경우가 생기는데, 생후 6개월 이후에 잘 생기며 처음에는 분유를 잘 먹던 아이가 아무 일없이 갑자기 지속적으로 분유만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식이요법으로서 우유와 유제품을 피해주는 것입니다. 우유가 들어간 음식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요쿠르트, 치즈 등도 피해야 합니다. 충분히 끓인 우유는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분유 대신 콩으로 만든 특수분유를 쓰는데 우유와 콩 모두에 알러지를 보이면 옥수수나 쌀로 만든 분유를 써야 하며, 우유를 안 먹여서 결핍될 수 있는 칼슘과 비타민을 보충해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이유식에도 유제품을 빼거나 지연시켜야 하며 처음에 먹일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런 알러지는 중증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 중에는 심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만성 설사로 인한 체중 감소, 장관 출혈로 인한 빈혈, 습진성 피부 질환, 심한 호흡 곤란, 재발성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지만 치명적인 쇼크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우유 알러지의 예방을 위해서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알러지 체질을 가진 집안의 아이라면 가능하면 6개월 이상 장기적인 모유 수유를 해야 합니다.
우유 알러지의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식이요법으로서 우유와 유제품을 피해주는 것입니다. 우유가 들어간 음식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요쿠르트, 치즈 등도 피해야 합니다. 충분히 끓인 우유는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분유 대신 콩으로 만든 특수분유를 쓰는데 우유와 콩 모두에 알러지를 보이면 옥수수나 쌀로 만든 분유를 써야 하며, 우유를 안 먹여서 결핍될 수 있는 칼슘과 비타민을 보충해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이유식에도 유제품을 빼거나 지연시켜야 하며 처음에 먹일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런 알러지는 중증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 중에는 심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만성 설사로 인한 체중 감소, 장관 출혈로 인한 빈혈, 습진성 피부 질환, 심한 호흡 곤란, 재발성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지만 치명적인 쇼크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우유 알러지의 예방을 위해서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알러지 체질을 가진 집안의 아이라면 가능하면 6개월 이상 장기적인 모유 수유를 해야 합니다.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심한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설사, 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피부 두드러기를 식중독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피부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보이지고 않고 냄새나 맛도 없이 원인균에 감염된 사람이 만든 음식물을 통하여 전염됩니다. 포도상구균은 음식속에서 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는 끓이거나 익혀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음식을 먹은 후 1~6시간에 증상이 시작되어 대개 하루 정도 지속됩니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은 날계란이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계란, 소독되지 않은 우유가 원인이 되지만 이것은 끓이면 죽일 수 있습니다. 이 균에 의한 증세들은 식후 16~48시간에 나타나며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 증세가 지속됩니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일시적으로 굶겨서 장을 쉬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집니다. 유아들은 3~4시간 정도 음식과 물을 먹지 않고 견딜 수 있고 좀더 큰 어린이들은 6~8시간 정도 견딜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면 입술이 마르고, 울 때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눈이 축 꺼지고, 피부가 창백하며 거칠어지고, 식욕이 감소되며 소변량이 줄고 기운없이 늘어지거나 보채게 되는데 이때는 소아과 의사를 찾아가 빨리 치료받아야 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날 음식을 요리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며 요리하기 전에 뜨거운 물로 손과 음식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기저귀를 갈아준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손을 베었거나 상처가 난 경우는 요리할 때 고무장갑을 착용하며, 구토, 복부경련, 설사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은 요리하지 말고, 요리된 음식을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요리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하며 고기를 즉시 요리하지 않을 것이라면 냉장고에 넣거나 얼려야 하는데 뜨거운 음식도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지 차갑게 될 때까지 기다리면 안됩니다.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심한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설사, 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피부 두드러기를 식중독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피부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보이지고 않고 냄새나 맛도 없이 원인균에 감염된 사람이 만든 음식물을 통하여 전염됩니다. 포도상구균은 음식속에서 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는 끓이거나 익혀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음식을 먹은 후 1~6시간에 증상이 시작되어 대개 하루 정도 지속됩니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은 날계란이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계란, 소독되지 않은 우유가 원인이 되지만 이것은 끓이면 죽일 수 있습니다. 이 균에 의한 증세들은 식후 16~48시간에 나타나며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 증세가 지속됩니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일시적으로 굶겨서 장을 쉬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집니다. 유아들은 3~4시간 정도 음식과 물을 먹지 않고 견딜 수 있고 좀더 큰 어린이들은 6~8시간 정도 견딜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면 입술이 마르고, 울 때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눈이 축 꺼지고, 피부가 창백하며 거칠어지고, 식욕이 감소되며 소변량이 줄고 기운없이 늘어지거나 보채게 되는데 이때는 소아과 의사를 찾아가 빨리 치료받아야 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날 음식을 요리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며 요리하기 전에 뜨거운 물로 손과 음식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기저귀를 갈아준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손을 베었거나 상처가 난 경우는 요리할 때 고무장갑을 착용하며, 구토, 복부경련, 설사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은 요리하지 말고, 요리된 음식을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요리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하며 고기를 즉시 요리하지 않을 것이라면 냉장고에 넣거나 얼려야 하는데 뜨거운 음식도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지 차갑게 될 때까지 기다리면 안됩니다.
요충은 아이들에게 걸리는 가장 흔한 기생충입니다. 주로 항문 주위에 살면서 항문 주위와 엉덩이의 피부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이 손에 붙게 되거나 변기에 붙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엽됩니다. 요충이 직장에서부터 항문으로 이동하는 밤 시간에는 요충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성충의 이동은 때로 극도의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요충이 여자의 질내로 침입하면 통증과 약간의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요충은 전혀 증상이 없으며 산란기에 성충을 발견하면서 진단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요충은 회백색의 실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5~15mm정도의 길이입니다. 먹는 구충제로 쉽게 치료될 수 있으며 대개 1~2주 간격으로 두 번 복용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들 중 누구라도 보균자가 될 수 있으므로 가족 모두가 복용해야 합니다.
요충을 예방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용변 후 아이들에게 손을 잘 닦고, 집이나 유치원의 아이들 장난감을 자주 세척하며, 특히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에서 한 명이상 요충 감염이 발견되면 다른 아이들도 모두 구충제를 먹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